국토부와 교통공단은 14일 올해 점검 대상은 종전보다 2배 많은 100개 단지로 교통안전 진단업체에서 단지 내 도로의 위험요인 등을 진단한 후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점검을 원하는 단지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내달 중 선정을 거쳐 5~10월에 점검이 진행된다.
국토부는 단지별 개보수 이행률을 높이고자 점검 대상 단지를 선정할 때 개선 의지 항목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고 이행 여부에 대한 사후 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청와대 청원인 '아파트 단지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도로교통법의 허점'과 관련해 안전 컨설팅 제도 도입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의무화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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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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