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외식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4일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지난 13일 비에이치앤바이오 진천공장에서 열린 교촌그룹 창립 27주년 기념행사에서 "성공적인 IPO를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시스템을 확립하면 교촌의 성장 가능성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코스피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장주관사 선정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외식 브랜드 교촌치킨과 담김쌈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등 6개 국가에서 교촌치킨 매장도 운용 중이다.

교촌에프앤비는 2016년 매출액 2천911억원, 영업이익 177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교촌에프앤비 최대주주는 2016년 기준 권원강 회장(지분율 1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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