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2,480선에서 소폭 밀렸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41포인트(0.34%) 하락한 2,486.08에 마감됐다.

장 초반에는 최근 4거래일 연속 오른 데에 차익 매물이 나와 2,47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반도체 대장주들이 상승하면서 낙폭은 제한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각각 1천295억원과 1천419억원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19%와 0.78% 올랐지만 삼성전자 우선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는 1%대로 밀렸다.

POSCO는 3.82% 급락했다.

철강·금속 업종은 2.46%로 함께 내렸다.

건설업, 은행, 증권 업종 등도 1% 이상 내리막을 걸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7포인트(0.08%) 오른 886.92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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