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1bp 하락한 1.848%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2.5bp씩 내려 각각 2.150%와 2.265%를 나타냈다. 7년과 10년은 2.8bp씩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외국인 매수에 국채선물이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IRS도 오퍼가 셌다"며 "손절성 오퍼를 한 일부 증권사를 제외하면 외국계 은행의 오퍼가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1년은 0.5bp 내린 1.455%를 기록한 반면 3년은 0.5bp 오른 1.650%를 나타냈다.

5년은 1.5bp 하락한 1.750%를 기록했고, 7년과 10년도 1.5bp씩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0bp 오른 마이너스(-) 51.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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