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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달러화, 미 지표 혼재 속 혼조
    이종혁 기자  |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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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3.14  2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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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달러화는 미 경제지표 혼재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24분(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6.56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58엔보다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36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386달러보다 하락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1.71엔을 기록해, 전장 가격인 132.01엔보다 낮아졌다.

    전일 달러화는 갑작스러운 미국의 국무장관 교체와 예상에 부합한 2월 소비자물가 발표로 엔화에 대한 오름폭을 줄이고, 유로화에 반락했다.

    외환 전략가들은 소매판매는 부진했지만,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웃돌면서 달러가 지표 발표 전 수준에서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로화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물가 발언으로 달러화에 내렸다.

    드라기 총재는 ECB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되려면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히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FX스트레지는 "드라기 총재는 물가가 올바른 경로에 있다고 말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ECB 위원들이 명백한 개입 조치를 고려하지는 않지만 1.2500달러 아래에서 유로화 상승을 늦추려는 부드러운 시도가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트레지는 미국과 유럽의 금리 차가 확대 때문에 유로화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낮아져야 한다며 하지만 백악관의 혼란스러운 정책과 미 물가 지표의 침묵, 새해 들어 미 성장세 주움은 연준의 매파적 진전에 관해 의문을 키운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미국인이 석 달 연속 씀씀이를 줄였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증가였다.

    소매판매는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석 달 연속 줄었다.

    2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경제학자들은 지난해 말 세제개편이 통과되면서 세금납부액이 줄었기 때문에 지난달의 소비 감소는 예상 밖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비가 주로 감소한 부분은 자동차와 휘발유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2월 소매판매는 0.2%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하며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1% 상승이었다.

    2월 PPI는 전년비 2.8% 상승했다.

    liber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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