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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뉴욕증시,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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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3.14  22: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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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4일 금리 인상 가속화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23포인트(0.15%) 상승한 25,045.2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4포인트(0.16%) 높은 2,769.75를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1.02포인트(0.15%) 오른 7,522.03에 움직였다.

    시장은 경제지표 등을 주목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하며 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2%(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1% 상승이었다.

    2월 PPI는 전년비 2.8% 상승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2% 상승세를 보였다. 애널리스트들도 0.2% 상승을 예상했다. 1년 전보다는 2.5% 상승했다.

    물가 상승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와 PPI 결과를 기반으로 보면 연준이 올해 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많이 인상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연준은 오는 2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WSJ 조사치는 0.3% 증가였다.

    소매판매는 201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석 달 연속 줄었다.

    2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경제학자들은 지난해 말 세제개편이 통과되면서 세금납부액이 줄었기 때문에 지난달의 소비 감소는 예상 밖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비가 주로 감소한 부분은 자동차와 휘발유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2월 소매판매는 0.2%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4%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매판매는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해 소비자들의 소비 상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소매판매 지표는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지 않는다.

    개장 후에는 1월 기업재고와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싱가포르의 반도체 회사인 브로드컴이 미국 반도체 회사인 퀄컴에 대한 적대적인 인수·합병(M&A) 제안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번 인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이다.

    브로드컴은 또 퀄컴의 이사 후보 추천 또한 철회한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0.7% 상승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지난 3개월 동안 0.7% 상승했다. 퀄컴의 주가는 같은 기간 7.7% 내렸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무역전쟁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원유재고 공개를 앞두고 올랐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61.06달러에, 브렌트유는 0.36% 오른 64.85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8.8% 반영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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