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5일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근 한달래 최고 수준으로 절상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64위안 내린 6.3141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이후 가장 낮은 기준환율이다.

달러-위안 기준환율과 위안화의 가치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같은 기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인민은행은 이번 주 들어 지난 4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위안화를 절상시켰다.

이 기간에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49% 절상됐다.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발표 이후 역내외 시장에서 위안화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3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일 뉴욕대비 0.15%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2961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3060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 6.3162위안보다 0.16%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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