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35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0.80원 오른 1,065.40원에 거래됐다.
전체적으로 달러-원 거래량은 적고, 변동성도 크지 않다.
오전에는 취약한 투자 심리에 1,067원대로 급하게 오르기도 했지만,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수입업체 결제 수요 또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많지 않다.
주식 역송금 수요로 달러-원 환율이 뛸 때의 덩달아 구축됐던 롱 포지션이 오후 들어 정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주식 관련 물량으로 1,066∼1,067원까지 상승할 때의 롱 포지션이 코스피와 아시아 통화 흐름을 따라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1,065원 중심으로 재료가 없는 흐름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3엔 내린 105.9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 오른 1.237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4.81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9.01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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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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