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 금리 오르기 시작하는 최소 4분기까지는 요동치지 않을 것"

"공급 빡빡해 집값 내려가도 큰 폭은 아닐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홍콩 부동산 시세는 2019~2020년 기간에 15%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 린치(BOAML)가 거듭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인용한 BOAML 보고서는 그러나 모기지의 핵심 기반인 홍콩 은행들의 우대 금리가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는 최소한 오는 4분기까지는 부동산 시세가 크게 흔들리지 않으리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또 집값이 내려가도 큰 폭은 아닐 것이라면서, 여전히 공급이 빡빡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BOAML은 그러면서 올해 공급 증가율이 5%로, 앞서 예상 범위의 상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지적했다.

보고서는 홍콩 집값이 2019~2020년 기간에 합쳐서 15% 빠질 것으로 관측하면서, 예상되는 금리 인상 탓이 큰 것으로 풀이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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