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 증시는 무역 전쟁 우려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27포인트(0.01%) 내린 3,291.11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증시의 거래량은 1억4천9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 규모는 1천795억 위안으로 감소했다.

선전종합지수는 4.10포인트(0.22%) 하락한 1,874.41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8천800만 수, 거래 규모는 2천557억 위안으로 줄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무역 전쟁 우려에 하락했다. 다만 최근 며칠간 무역 이슈를 반영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OCBC은행은 "시진핑 주석은 강력한 인물"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거운 관세를 매긴다면 시 주석은 물러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옌칭민(閻慶民)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부주석은 이날 당국이 중국예탁증서(CDR)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DR은 미국의 주식예탁증서(ADR)와 유사하게 중국 본토에서 해외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중국은 CDR을 유니콘 기업의 주식 거래에 활용할 예정이다.

방대탄소(600516.SH)는 2.21% 내렸고, 강봉리튬(002460.SZ)은 3.23% 올랐다.

업종별로는 양조, 보험 등이 상승했고, 기계설비, 호텔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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