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이주열 총재 발언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는 재료로 작용하면서 단기구간 오퍼가 이어졌다.

15일 서울채권시장에서 IRS 1년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0.8bp 하락한 1.840%, 2년은 0.5bp 낮은 2.043%, 3년은 0.5bp 내린 2.145%에 마쳤다. 5년은 0.5bp 하락한 2.260%, 10년은 0.8bp 낮은 2.383%이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하락했다.

CRS 1년은 2.5bp 하락한 1.430%, 2년은 2bp 내린 1.540%, 3년은 2.5bp 낮은 1.625%에 장을 마감했다. 5년은 2bp 하락한 1.730%, 10년은 2bp 내린 2%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IRS는 이주열 총재 멘트 이후에 9개월과 1년 구간을 중심으로 오퍼가 많이 유입됐고, 2년 위로는 비디쉬했다"며 "5년 위로는 비드가 많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5bp 하락한 마이너스(-) 5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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