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골드만삭스가 월가 은행주 중 가장 유망하며 개선되는 시장 상황에서 이익을 낼 것이라고 JP모건이 15일 진단했다.

JP모건은 골드만삭스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올해 후반 트레이딩 부문에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의 키안 애보우호세인 애널리스트는 "지금까지는 글로벌 마켓 사업이 올해 1분기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유일한 사업부문이다"며 "회계연도 2017년과 2018년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애보우호세인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27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마감가 기준 6%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의 주식 트레이딩 부문이 지난 2월 나타났던 것과 같이 높아진 변동성에서 수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은행주 중 골드만삭스와 함께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 스위스, UBS를 장기적인 추천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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