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지표 호조에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069.0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65.40원) 대비 4.60원 오른 셈이다.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와 고용 및 제조업황 호조 등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4천 명 줄어든 22만6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도 22만6천 명이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도 상승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13.1에서 22.5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WSJ이 집계한 전망치는 15.0였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64.70∼1,069.00원 사이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02엔에서 106.35엔으로 올랐고, 유로-달러 환율은 1.2305달러를 나타냈다.

syy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