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상품 출시 49일 만에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평균 대출 약정 체결 금액은 21억 원으로 평균 대출 금리는 2.99%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이용하기 위해 사전에 조회한 누적 건수는 10만1천 건을 기록했다.

대출 이용 고객은 30~40대가 89%로 가장 많았다.

20대와 50대 이상은 각각 8%와 3%를 기록했다.

특히 설 연휴를 포함한 휴일 대출 실행 비중이 전체 대출의 11%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당초 1천억 원 한도로 전월세 상품을 출시했으나 고객의 만족이 컸던 만큼 대출 중단 없이 상시 판매로 전환하기로 했다.

앞으로 전월세보증금 대출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모바일 앱에서 더욱 완결된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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