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고위직의 교체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갑자기 경질된 뒤로 '다음 순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맥매스터 보좌관을 해임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뒤 달러-엔 환율은 낙폭을 확대했다.
지난주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의 사임 발표 이후 고위직 물갈이가 이어지면서 미국 정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엔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 전장대비 0.34엔(0.32%) 내린 105.98엔에 거래됐다.
이 환율은 한때 105.092엔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소폭 회복했다.
한편, CNN은 영국 군사전문 정보지 '제인스 인텔리전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원자로 중 한 곳에 대한 예비 테스트를 시작했다는 징후가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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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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