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99위안 올린 6.3340위안에 고시했다.
이 환율의 상승은 위안화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32% 절하됐다.
지난 4거래일 동안 위안화의 가치를 절상한 인민은행은 이날 그간의 절상 폭을 되돌렸다.
이날 기준환율(6.3340위안)은 이번 주 초(12일) 기준환율(6.3333위안)과 근접한 수준이었다.
한편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발표 이후 역내외 시장에서 달러-위안은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9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일 뉴욕대비 0.04%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한 6.3259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3285위안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 6.3221위안에 근접한 수준이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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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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