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올해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하고 사업목적에 가상현실(VR) 사업을 추가했다.

GS리테일은 16일 강남구의 GS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GS리테일 사업목적에 VR 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 VR 시스템·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이 추가됐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1일 KT와 손잡고 신촌 명물거리에 VR·증강현실(AR) 기술과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이 VR과 AR을 체험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을 열었다.

이날 GS리테일은 정관 일부변경 안건 이외에 ▲2017년 재무제표 등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매출액 8조2천666억원, 영업이익 1천65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GS리테일은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울러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하게 50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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