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채용 공고(job openings)가 631만2천 명으로, 전월대비 64만5천 명 늘었다고 미 노동부가 16일 발표했다.

1월 고용은 전월에서 5만9천 명 늘어난 558만3천 명을 나타냈다. 반면 같은 달 540만8천 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2017년 1월에는 채용공고가 544만4천 명, 고용이 546만 명에 불과했다.

올해 채용공고 수준은 지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1월 이직률은 전달에서 0.1%포인트 낮아진 2.2%를 보였다. 민간 부분은 침체 이후 최고치인 2.5%를 유지했다.

이직률은 통상 노동자들이 얼마나 직업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다.

채용과 이직 설문조사(JOLTs)는 노동부의 비농업 부문 고용보다 한 달 늦게 나오지만, 노동시장이 활황인지 침체인지 등에 관한 더 정교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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