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가 현재 미국 증시가 더욱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크지는 않다며 지속적 성장률을 달성해낼 성장 주식들에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고 16일 CNBC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전략가는 S&P500지수 올해 목표치로 기존에 제시했던 2천850선을 재확인했다. 이는 전날 마감 가격에서 3.7%의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코스틴 전략가는 "S&P500지수가 목표치에 거의 도달했지만, 여전히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수 있는 종목들이 있다"면서 "지속적 성장률을 달성해내는 성장 주식 중 역사적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더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있다"고 전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이 종목들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아마존, 도미노피자, 포티넷(Fortinet), 서밋머터리얼즈(Summit Materials), 얼타뷰티(Ulta Beauty) 등 여섯 종목을 추천했다.

알파벳의 경우 올해 매출 예상 성장률이 21%, 아마존과 도미노피자는 각각 34%, 14%로 제시되고 있다. 포티넷과 서밋머터리얼즈의 예상 매출 증가율 역시 각각 14%, 16%며 얼타뷰티도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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