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독일 은행 LBBW는 10년 만기 독일 국채(분트) 수익률이 0.50% 하향 시도에 나설 수 있다고 16일 전망했다.

은행의 분트 전망 폭은 0.5~0.75%다.

은행의 엘마르 볼커는 "정치가 계속 충돌한다면 분트 수익률이 하단을 곧 시험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분쟁이 통제되지 않을 정도로 오른다면 0.50%선 아래로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커는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궁극적으로 세계 경제의 긍정적인 추세에 다시 집중할 것"이라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출구전략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은 장기 유로 금리의 상승 기조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10년물 분트는 0.58%에서 거래됐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