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근무시간 단축은 자녀가 입학 초기에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한다.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지만 퇴근시간은 동일하게 유지한다. 임금도 전액 정상 지급한다.
초등학교 입학 초기 자녀를 둔 워킹맘이 가정에서 부모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직장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워라밸이 실현되는 근무환경을 구축하게 되면 직원들이 보다 행복하게 일할 수 있다"며 "이는 금융소비자인 은행 거래 손님의 서비스 만족도를 제고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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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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