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6일 KRX 300 선물과 코스닥 150 옵션이 상장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투자자가 낮은 비용에 위험 관리를 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파생상품시장업무규정시행세칙'을 개정했다.

KRX 300 선물과 코스닥 150 옵션은 시장참가자의 거래 편의성, 상품 간 연계성 등을 고려해 대표 상품인 코스피 200 선물·옵션과 유사하게 설계됐다.

KRX 300 선물의 경우 기관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위해 1계약당 거래금액은 7천500만원으로 해, 코스피 200 선물(8천만원)과 유사하게 설정했다.

거래소는 "코스닥 150 옵션의 권리행사 시기, 최종거래일, 결제방법 등은 코스피 200 옵션과 동일하게 설정해 시장 친숙도를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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