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흥국생명은 올해 초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무)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에 힘입어 변액보험 상품인 베리굿(Vari-Good) 시리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실적배당형연금전환특약은 국내 최초로 고혈압·당뇨를 가진 유병자에 대한 연금사망률을 개발, 적용하고 유병자에게 불리한 기존의 연금보험 체계를 개선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특약이 적용되기 전인 작년 12월 판매 건수는 총 557건에 불과했지만, 상품 판매 한 달 만에 1천104건이 판매됐다. 초회보험료도 87.7%가량 증가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건강 상태별 지급률을 차등화해 보장성 중심의 유병자 보험을 연금까지 확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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