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앞둔 경계 심리에 2,470선으로 밀렸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4포인트(0.76%) 내린 2,475.03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경제 지표 호조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국내 증시에서 투자자들은 FOMC를 앞둔 경계 심리에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833억원, 기관은 522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삼성전자 우선주 등은 모두 내렸다.

현대차는 에어백 불량 이슈에 3.81% 급락했다. 앞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는 현대기아차 세단 모델에서 에어백 불량 문제가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SK하이닉스,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 업종이 2.66%로 가장 큰 폭 하락했고 증권과 서비스업종도 각각 2.10%와 1.66%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6포인트(1.50%) 내린 880.97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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