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부문 저평가돼 있다..확대될 것"

"현금 흐름 기록적 개선 속 주주 혜택 늘어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이탈리아 최대 석유회사 Eni 주식은 현재 매우 싸다고 글로벌 자산 관리사 번스타인이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인용한 번스타인 분석은 "Eni의 유니크하고 저평가된 장점은 (석유-가스) 탐사 쪽"이라면서 "(조만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Eni가 배당 증액을 제시했으며 바이백(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내비쳤다면서, 이것들이 올해 실적이 계속 탄탄하게 뒷받침될 것임을 충분히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번스타인은 또 Eni가 2020년대 중반까지 리스크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증산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자본 지출은 향후 4년 늘어나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이에 따라 현금 흐름이 기록적 수준에 도달하면서 주주 수혜도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Eni 주식은 지난 16일(현지시각) 14.1유로에 마감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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