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유럽연합(EU)은 영국이 2019년 3월에 EU를 떠난 후 2년의 전환 기간을 두는 안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EU 27개국 외교관이 확정한 전환 기간 동의에 따르면 영국은 2020년 말까지 EU의 현행 협약의 일부분이며 모든 EU 규정을 지킨다.

EU 관계자는 아일랜드의 상황은 전체 브렉시트 협상에 중요한 부분으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일랜드측은 국경 문제가 다시 등장하는 것은 20년간 지속해온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U 내부의 동의는 미셸 바르니에 EU 측 수석대표와 영국의 데이비드 데이비스 브렉시트부 장관 등 주요 협상자가 브뤼셀에서 만나기 몇 시간 전에 이뤄졌다.

이 소식 후 영국 파운드화는 한때 1.4045달러로 치솟았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이후 최고치다. 소식 전에는 1.3913달러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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