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마이크론의 주가가 지난해와 올해 급등세를 보여 이번주 실적 발표 후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서스퀘하나가 19일 진단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해 50%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130% 넘게 급등했다.

서스퀘하나의 스테이시 길버트 파생 전략가는 이번주 마이크론이 실적을 공개한다며 투자자들은 마이크론 주가 변동성이 커질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옵션 시장은 마이크론이 실적을 발표할 때 상승이나 하락 방향으로 9%가량 움직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 4개 분기 실적 발표 때 나타났던 6% 움직임보다 큰 폭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4% 상승했다.

서스퀘하나는 다만 마이크론이 클라우드 기반 저장에 초점을 두는 방향으로 사업모델을 바꿔가고 있다며 이는 여전히 마이크론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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