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주가 하락에 영향을 받아 장중 2,450선으로 후퇴했다.

2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6.10포인트(0.65%) 내린 2,458.93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페이스북 주가 급락에 약세로 마감됐다.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 정보가 미국 대선에 무단 활용됐다는 소식이 주가에 직격탄을 날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리막을 걸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로, 셀트리온과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는 0.6%가량 떠밀렸다

업종별로는 통신 업종이 1.35%, 전기·전자와 증권 업종이 각각 1% 안팎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8포인트(0.63%) 내린 875.39에 거래됐다.

kl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