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금융투자협회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K-OTC 누적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겼다.

20일 금투협에 따르면 이날 K-OTC 누적거래대금은 시장 출범 3년 7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K-OTC 시장에서 거래 기업은 현재 117개다. 삼성에스디에스와 미래에셋생명, 제주항공, 카페24 등이 K-OTC에서 거래되다 정규시장에 상장됐다.

한재영 K-OTC부 부장은 "2018년부터 K-OTC시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주식을 거래할 경우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면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신규등록, 지정기업의 적극 유치를 통해 K-OTC시장이 최고의 비상장기업 거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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