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이번 주 미국의 기준금리가 호주 금리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호주달러화의 하락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E는 20일 다우존스를 통해 "오늘 나온 호주중앙은행(RBA)의 이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은 미국과의 정책 격차를 확인시키기에 시의적절했다"고 진단했다.

이 기관은 양 국가의 통화정책 격차로 호주 채권금리의 상승 압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RBA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연 1.5%로 유지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연준 기준금리는 1.5~1.75%가 된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1시3분 현재 전장대비 0.0007달러(0.09%) 내린 0.770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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