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의 주가는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하향에 20일 개장 전 거래에서 8.4% 하락했다.

스티펠 니콜라스의 브래드 리백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세일즈포스닷컴, 어도비 시스템을 포함한 다른 소프트 회사 대비 실적이 부진하다는 이유에서다.

리백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것은 세율이 예상보다 낮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키방크 캐피털의 모니카 가르그 애널리스트 또한 오라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오라클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4.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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