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인터넷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캐시워크와 '더(The) 건강든든 캠페인'을 시작하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캐시워크는 지난해 사용자가 걷기만 해도 적립금이 쌓여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만보기 콘셉트의 앱을 출시했다. 현재는 하루 평균 사용자 수가 150만 명에 달한다.

라이프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저변 확대 및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더 건강든든 캠페인을 5월부터 시작해 캐시워크를 통해 라이프플래닛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캐시워치(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양사는 캠페인용 캐시워치 에디션 제작 및 애프터버시브(A/S),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플랫폼 구성, 건강 리워드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개인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 및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단순히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궁극적인 목표는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실현"이라며 "건강 관리에 적극적인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성을 통해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하여 고객 개인별로 필요한 영역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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