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달러 인덱스가 91을 넘으려고 시도하다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교통은행이 전망했다.

21일 에프엑스168(FX168)에 따르면 교통은행 홍콩 지점은 미국의 개인 소득과 생산 물가 등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기조를 앞당길 정도는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준이 기존 기조를 유지해 달러의 상승세가 제한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교통은행은 오는 21일(현지시간)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하다는데 투자자들이 거의 의심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달러인덱스는 90.2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교통은행은 또 지난달에 비해 시장의 위험 회피심리가 강하지 않다며 달러-엔이 106엔 부근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의 단기적인 상승 예상에 제한을 받은 유로화는 1.2210달러~1.244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파운드는 영국 중앙은행(BOE)의 긴축 기조에 지난 2월 수준인 1.415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은행은 전망했다.



<달러인덱스 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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