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21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0.3bp 상승한 1.850%였다.

3년은 0.5bp 오른 2.160%, 5년은 전일과 같은 2.275%였다. 7년은 0.3bp 상승한 반면 10년은 0.3bp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해 롱 분위기를 보였지만, 장막판 페이가 나왔다"며 "금리를 한 두 번 올려도 완화적이라는 이주열 한은 총재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며 "포지션을 가볍게 하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체적으로 내렸다.

1년은 5.0bp 내린 1.320%, 3년은 4.0bp 하락한 1.530%를 나타냈다. 5·7·10년도 각각 4bp씩 떨어졌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0bp 내린 마이너스(-) 63.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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