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신한은행은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외이사로 박원식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선임했다.

1956년생인 그는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2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뒤 30년 넘게 근무한 '한은맨'이다.

금융안정분석국 부국장과 총무국장을 지낸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부총재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겸임했다.

신한은행은 박 이사의 금융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물론 은행업과 거시경제에 대한 이해도, 통찰력이 이사회 전문성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황국재ㆍ황선태ㆍ인호ㆍ이성우ㆍ후쿠다 히로시 등 5명의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구본일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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