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공화당과 민주당은 주요 요점에 동의해 임시 예산안 관련 예비합의에 이를 수 있게 됐다.
합의된 예산안에는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확산 억제에 대한 지출이 30억 달러,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투자가 100억 달러, 국경 간 보안에 대한 예산이 15억7천만 달러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여성 건강 관리 제공 기관인 '플랜 패런트후드' 등에 대한 지원이 줄어든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뉴저지와 뉴욕을 연결하는 열차 터널을 짓는 '게이트웨이 프로젝트'에 지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여기에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아울러 군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한 임금상승 등 군대에 대한 지원 역시 610억 달러 늘어난다.
미 연방정부는 오는 23일까지 이 임시 예산안에 승인해야 하며 승인이 부결될 경우 올해 들어 세 번째 셧다운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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