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스와프(IRS) 금리가 하락했다. 금리 하락 폭은 현물 금리에 미치지 못하는 등 상대적으로 강세장을 누리지 못했다.

22일 서울채권시장에서 오후 4시 현재 1년 IRS 금리는 전일 대비 1.5bp 하락한 1.835%, 2년은 2.3bp 내린 2.023%, 3년은 2.5bp 낮은 2.135%에 거래됐다. 5년은 2.5bp 하락한 2.250%, 10년은 3bp 내린 2.363%에 마쳤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급락했다. 에셋스와프가 물밀 듯이 들어오면서 단기구간은 10bp 이상 하락했다.

1년은 12.5bp 급락한 1.195%, 2년은 9, 5bp 하락한 1.345%, 3년은 8.5bp 내린 1.445%였다. 5년은 8.5bp 낮은 1.555%, 10년은 6.5bp 하락한 1.855%에 마감했다.

한 증권사 스와프 딜러는 "IRS는 현물 금리가 하락하는 중에도 상대적으로 비디쉬한 모습이 연출되면서 현물 금리 하락 폭을 따라가지 못했다"며 "CRS는 FX 스와프가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에셋스와프가 물밀 듯이 들어오면서 외국인 재정거래 욕구가 더 커졌을 것이다"고 말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6bp 내린 마이너스(-) 69.5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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