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행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겸직하고 있는 지주 회장직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2016년 신입사원 채용 당시 임직원 자녀 특혜채용,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나빠진 여론 등으로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을 수사하면서 2015년과 2017년 비슷한 형태의 비리 정황 사례 수십 건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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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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