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50분 전일보다 10틱 오른 107.64에 거래됐다. 증권이 1천128계약 순매수했고, 투신이 1천62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35틱 오른 120.17을 나타냈다. 투신이 395계약 샀고, 증권이 46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무역분쟁 우려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오후에도 이어지고 있다"며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국내도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를 반영한 이후 주말 간 미국 금리 변화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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