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 신임 원장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국가통계국장을 역임했으며 국무원 산하 연구실에서 20여 년간 연구원으로 일한 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최근 인민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으나 인민은행장에는 이강 부행장이 승진 발탁되며 해당 인선에서 밀려났다.
사회과학원장에는 그동안 주로 공산당 이론가나 전문 정치인이 맡아왔으며 순수 경제학자가 사회과학원을 맡은 것은 3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셰 전 서기는 프린스턴 대학, 하버드 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등에서 수학했으며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국무원 산하 연구실에서 원자바오 총리의 주요 정책 연설문 작성에 관여해왔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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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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