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쇼핑이 패션사업을 키운다.

롯데쇼핑은 다음 달 27일 종속기업 엔씨에프에 523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작년 말 기준 롯데쇼핑은 패션 전문기업 엔씨에프 지분 99.8%를 들고 있다. 또 이날 롯데쇼핑은 오는 6월 1일 글로벌패션(GF) 사업부문을 엔씨에프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73억원이다. 엔씨에프는 롯데쇼핑에서 출자받은 자금으로 GF 사업부문을 사들인다.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쓸 예정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패션사업을 합쳐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효율성과 전문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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