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 프리뷰> 엔씨 '깜짝실적'…현대重·LGD '부진'
<어닝 프리뷰> 엔씨 '깜짝실적'…현대重·LGD '부진'
  • 이민재 기자
  • 승인 2018.03.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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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년비 흑자전환, 현대중공업은 적자전환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시가총액 상위 40위 기업 중에서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로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높은 이익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패널 가격의 낙폭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와 한국전력의 이익도 급감할 전망이다.

26일 연합인포맥스 편입 종목별 실적전망(화면번호 8055)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35곳 가운데 14개,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는 기업은 21개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40개 기업 중에서 연결기준 실적 컨센서스가 존재하는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된 수치다.

이들 35개 기업 중에서 삼성SDI는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고, 현대중공업은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적자 전환될 것으로 추정됐다.

◇ 엔씨소프트, 영업이익 전년비 6배 '껑충'

엔씨소프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7.6% 급증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6배 이상 늘어날 것이란 뜻이다.

지난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 흥행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도 모바일게임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75.8%로, 두 번째로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1분기에만 대략 4조3천381억원의 영업이익이 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모바일과 PC, 서버 등 모든 제품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D램, 낸드플래시 평균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서버와 SSD 수요 증가로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도 늘어난 점이 실적을 끌어올렸을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증가율 3위로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47.4% 늘 것으로 추정됐다. D램 가격 상승과 무선사업부문(IM)의 실적 덕분으로 예상됐다.

이어 카카오 36.8%, 에쓰오일 30.3%, 삼성SDS 19.4%, 삼성물산 19.2%, 이마트 14.9%, 코웨이 11.3%, 네이버 8.4%, LG생활건강 5.8% 등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셀트리온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7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추정치를 제시한 증권사가 한곳에 그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1분기 34억원에서 올해 1분기 266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 LG디스플레이 영업익 최대감소…현대중공업 적자 전환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 감소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지목된 기업은 LG디스플레이였다. LCD TV 패널 가격 하락이 1분기 내내 지속되며 수익성이 악화된 탓이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9% 줄어든 831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1분기에 1조26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한국항공우주의 영업이익도 전년대비로 69.1% 줄고, 한국전력 44.6%, 아모레퍼시픽 22.0%, 롯데쇼핑 21.0%, GS 13.7%, 현대차 12.4% 등의 감소폭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 기아차와 LG전자, 현대모비스, 강원랜드, 롯데케미칼 등도 지난해 1분기 영어이익에 비해서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일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 매출 감소와 홈쇼핑 채널 브랜드 조정 등이, 현대·기아차는 중국과 미국 등 G2 시장 판매부진과 원화 강세 부담 등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 매출 성장률 1위 엔씨…매출 역성장 현대중공업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뿐 아니라 매출에서도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4% 증가하면서 5천억원에 바짝 다가갈 것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에 이어 셀트리온 45.7%, 삼성SDI 44.83%, SK하이닉스 40.0%, 삼성전자 21.4%, 카카오 21.4% 등이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국내 정부정책으로 ESS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게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점쳐졌다.

아울러 고려아연 11.9%, 네이버 11.5%, 에쓰오일 9.7%, GS 9.2%, 삼성SDS 9.2%, 코웨이 8.7, 한국타이어 7.6%, 현대제철 7.5%, 롯데케미칼 7.1%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달리 현대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 롯데쇼핑, LG디스플레이, 아모레퍼시픽 등은 매출에서도 전년 동기대비로 역성장을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수주잔고 하락, 원화 강세, 재료가격 인상 등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크게 줄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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