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는 SM5가 누적으로 102만대를 판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1998년 3월 출시된 SM5는 브랜드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다. 작년 말까지 20년간 누적 판매량이 약 102만대에 달하는 르노삼성의 대표 세단이다.

실제로 출시 첫해부터 내수 판매 4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이후 연평균 5만대 이상 꾸준히 판매됐다.

1세대 SM5는 출시 당시부터 보기 드문 고급화와 내구성으로 시장에 파문을 일으키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SM525V 및 SM520V 모델은 세계 10대 엔진에 18년이나 선정된 닛산의 6기통 VQ 엔진을 탑재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9월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한 2018년형 SM5를 출시했다.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 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ECM)와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ETCS),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 고객 수요가 많은 사양을 추가했다.

SM5 2018년형 모델은 출시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5천810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간 판매량의 3배를 웃도는 기록이다.

이러한 판매량은 SM6 출시 이후 지속했던 단종설을 잠재웠다.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2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으로 36개월 할부 구매 시 1.9%의 초저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자는 기존의 신차 보증연장(총 4년)과 초저리 할부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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