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네트워크는 지난 20일 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주관사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주관사 선정 시 마케팅역량과 인수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KTB네트워크는 다음 달 초 양사와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실사를 거쳐 8월 중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KTB네트워크는 1981년 설립된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가 모태다. 1999년 민영화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고, 2008년 모회사인 KTB투자증권의 증권업 진출에 맞춰 2011년 창업투자사로 전환했다.
지난해 창업투자사 중 가장 많은 1천285억원을 43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중국 관련 투자를 하는 약 3천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 중이다. 최대주주는 KTB투자증권으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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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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