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콜마는 유전체정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9월 유전체 분석·개발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지분 10.76%를 인수한 후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타액으로 유전체정보를 분석해 건강을 검진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질병 발생위험을 예측하는 키트와 암의 유전요인을 확인할 수 있는 키트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 체질에 맞는 건강기능식품도 추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뷰티 분야에서는 유전체정보를 분석해 개인 피부상태에 맞는 기능성 제품과 스킨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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