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KT&G가 전자담배 사업을 그룹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2일 KT&G에 따르면 백복인 KT&G 사장은 지난달 31일 KT&G 대전 본사에서 열린 창립 31주년 기념식에서 '도전과 성장', '변화와 신뢰', '상생과 협력' 등 3대 경영 어젠다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KT&G는 지난해 11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 '핏(Fiit)'을 공식 출시했다.

백복인 사장은 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경영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도 나타냈다.

백 사장은 "목표를 달성해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빅4 담배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T&G 31주년 창립기념식. 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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