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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가 이모저모> KB증권, '글로벌기업'이라 손해 본 사연
    김지연 기자  |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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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4.05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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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글로벌 증권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골드만삭스나 모건스탠리 같은 미국계 금융회사를 떠올리곤 하지만, 국내에도 미국 정부로부터 글로벌 증권사로 인정받은 회사가 있다.

    KB증권의 이야기다. KB증권은 뉴욕 현지법인에 파견하기 위해 외부에서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해당 직원은 해외 대체투자분야 전문가로, 지난해 말 채용해 올해 초쯤 뉴욕 현지로 바로 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미국 대사관에서 KB증권을 '글로벌 기업'으로 간주하는 바람에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미국 대사관 측에서는 KB증권의 주주 중 외국인 보유 비율이 높아 글로벌 기업에 해당한다며 글로벌 기업 직원은 해당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만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에서 전문 인력으로 채용돼 KB증권 근무경력이 1년이 되지 않은 해당 직원은 당연히 비자를 받을 수 없었다. 이 직원은 현재 한국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근무 기간이 1년 이상 지나면 다시 비자를 신청해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 KB증권을 글로벌기업이 아닌 순수 한국 기업에 해당한다고 간주했다면 받지 않아도 될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KB증권은 K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KB금융지주의 1대 주주는 지분 9.62%를 가진 국민연금이다. 2대 주주는 JP모건 체이스은행으로 지분 6.16%를 보유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3111)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이후 KB금융지주 주식의 외국인 보유비율은 68~69% 사이를 오가며 약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높으면 해외에서도 해당 기업을 한국 기업이 아닌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은행 계열 금융지주나 증권사를 공공기관처럼 보고, 채용기준 등 사기업 고유권한까지도 정부의 기준에 맞추려는 경향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산업증권부 김지연 기자)

    jy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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