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6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며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0.33%) 하락한 2,429.58에 거래됐다. 지난 한 주간 지수는 0.7% 하락했다.

외국인은 2천383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73억원, 20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564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1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63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무역 분쟁 해결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으나, 향후 실적 가시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하며 하락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70%, 1.3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3.14% 내렸고, 셀트리온은 1.02%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21% 오르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기계업종은 1.68% 내려 가장 부진했다.

배당 실수로 혼란을 겪은 삼성증권은 3.64%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포인트(0.11%) 내린 867.96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대부분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40% 내렸고, 신라젠은 3.01% 하락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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