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영국 런던 현지에서 활동할 자산운용전문가를 뽑는다.

9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는 해외사모와 해외부동산, 해외인프라 등 분야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운용역을 채용하기로 했다.

자격요건은 영국에서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자로서 영국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 유럽연합(EU), 유럽경제지역(EEA), 스위스 시민권자다.

더불어 4년 이상 관련 분야 자산운용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국민연금은 다음달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8월까지 임용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류전형은 채용예정인원의 2배수 내외 선발되며 면접전형은 전문성, 인성, 면접 소감 등을 기준으로 채용예정인원의 1배수 이내 선발된다.

런던사무소 운용역의 역할은 유럽내 자산을 관리하면서 PE(Private Equity)와 인프라스트럭쳐(Infrastructure), 부동산(Real Estate)을 담당한다. 더불어 전주에 있는 기금운용본부의 해외투자 담당 해당팀들을 지원한다.

더불어 유럽 시장리서치와 분석, 새로운 투자기회를 탐색한다. 기존 투자자산 포트폴리오와 관련 보고서도 작성해야 한다.

한편, 국민연금은 2012년 투자수요 관리를 위해 런던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h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