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미란 기자 = 삼성증권 사태를 계기로 공매도를 폐지해달라는 국민청원에 참여한 사람이 20만명을 넘었다.

삼성증권 배당 오류가 발생한 지난 6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 청원은 10일 오전 7시48분 현재 20만2천314명이 참여,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기로 한 기준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 조건을 충족했다.

청원 제기자는 "(이번 사태로)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폐지하고 증권사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조치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청원은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해야 할 26번째 국민청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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